정동영 “靑,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입장 표명 환영"

2019-06-12 15:43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당론 도입 천명 관련
"청와대, 20대 국회통해 완성되기 바란다"는 입장에 정 대표 환영

정동영의원실
정동영의원실
민주평화당 정동영(전북 전주병)대표가 청와대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입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지난 10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민주평화당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늘 청와대가 "20대 국회를 통해 완성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청와대가 국민이 열망하는 정치개혁에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회 제안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화답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에서 "민주평화당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해내겠다"는 입장을 내놓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004년 여당 당의장 시절 주민소환제도를 직접 제안하고 지난 2006년 야당의 반대를 뚫고 본회의에서 주민소환제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