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치킨은 떼려야 뗄 수 없다. 경기 시작 전 치맥 준비는 필수다. 그렇다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일까.
11일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 'bhc치킨'은 지난주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등으로 치킨 주문량이 지난해 대비 40%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0시 30분에 U-20 월드컵 한일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치킨을 뜯으면서 경기 관람을 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늦은 밤까지 주문이 이어졌다.
지난 7일 저녁 8시에 진행된 호주 평가전에서는 저녁 황금 시간대와 맞물려 치킨 주문량이 대폭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뿌링클'이었다.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후라이드치킨과 남성들이 좋아하는 맛초킹은 그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또 한 번의 평가전에 나선다. 오늘(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은 세네갈을 꺾고 36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오는 12일 새벽 3시 30분에 에콰도르와 준결승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