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홍진영과 본인 모두 충격에 빠트린 홍선영 건강나이

2019-06-10 07:50

24시간 공복 상태로 건강검진 받으러 간 홍진영 언니 홍선영
홍선영, 신체나이 65세라는 충격적 결과에 말 잇지 못해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홍진영 씨 언니 홍선영 씨가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홍선영 씨가 동생 홍진영 씨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방문했다. 홍선영 씨는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예민해하며 홍진영 씨 장난을 거부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씨는 이날 내시경 마취가 덜 풀린 상태로 홍진영 씨에게 "햄버거, 소 곱창" 등을 언급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의사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들은 두 자매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의사는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거의 100%"라고 말했다.

의사는 홍선영 씨에게 당뇨뿐만 아니라 혈관 상태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의사는 "결과만 봤을 때는 60대 환자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며 "술을 매일 드시는 남자분들의 간이다"라고 말했다. 홍선영 씨가 "술을 한 잔도 못 한다"고 말하자, 의사는 "술을 곡류로 만들기 때문에 곡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의사는 "혈당이 높아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상태기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을 테고, 밥 먹고 설거지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건강을 되돌리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께 결과를 들은 홍진영 씨는 "식단관리,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 등 3가지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선영 씨는 "이제 알겠다"라며 "건강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