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전문의는 콘돔을 쓴다고 해서 피임률이 100%는 아니라고 말했다.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최근 유튜브에 영상 "닥터킴의 은밀한 궁금증 Ep.9"를 게재했다.
닥터김의 은밀한 궁금증은 대학생들이 김정연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성에 관한 질문을 하며 답을 얻는 콘텐츠다.
한 대학생이 김 전문의에게 "콘돔을 쓰면 100% 피임이 되냐"고 물었다. 김정연 전문의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법은 콘돔"이라며 "콘돔 피임률은 낮다"라고 말했다.
김 전문의는 콘돔 피임률이 80~85%라고 말했다.
김정연 전문의는 콘돔 사용 시 주의점을 말했다.
김 전문의는 "발기가 됐을 때 바로 콘돔을 착용해야 한다"며 "사정 전 나오는 쿠퍼액으로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발기가 해소된 후 콘돔이 저절로 벗겨져 그러면서 콘돔이 질 안에 들어간 경우가 있다"며 "성관계 후 콘돔이 질 안에 들어와 제거하러 병원에 오는 분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김정연 산문의는 변수가 많아 콘돔 피임률이 생각보다 낮게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