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28) 씨에 대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구하라 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됐다. 집에서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씨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구 씨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는 '#WeLoveYouHara', '#WeAreWithYouHara'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이 여러 개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을 합치면 하루만에 약 340개가 등록됐다.
이 글들에는 "우리와 함께해요. 응원할게요", "힘들면 말해도 된다고 한마디라도 댓글 더 달걸", "당신 잘못이 아니예요", "수많은 날박힌 비수들보다 그걸 막는 방패가 많다는 걸 기억해주세요"라는 말이 담겼다.
지난해 구 씨는 남자친구였던 최종범 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구 씨는 최 씨로부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다.
이후 포털사이트에 구 씨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성관계, 동영상이 나왔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구 씨는 최근 개인 SNS에 우울감을 드러내는 말을 쓰곤 했다.
구 씨는 "눈이 불편해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고 전한 후 새로운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구 씨와 최 씨 재판은 현재 진행중이며 구 씨는 오는 30일 2차 공판에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