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지가 최근 유행하는 베이비 필터를 사용한 영상이 화제되고 있다.
23일 수지는 인스타그램에 "아가어플 웃겨"라는 말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수지가 베이비 필터 앱을 이용해 얼굴을 바꾼 뒤, 동영상으로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안녕하세요. 저는요"라는 말을 꺼낸 뒤 아기처럼 변한 자신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말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면서도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웃느라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옆에 있던 동료 역시 수지와 함께 웃었다.
수지는 이날 베이비 필터를 적용한 사진 3장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이 사진은 동영상을 게재한 뒤 삭제돼 현재는 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많은 팬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기 앱 스냅챗이 제공하는 베이비 필터는 지난 22일 백종원, 소유진 씨 부부가 사용한 뒤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뿐만 아니라 윤종신, 소유, 에픽하이, 김성령 씨 등도 SNS를 이용해 필터를 적용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수지가 게재한 영상을 본 동료들은 댓글을 이용해 같이 웃었다. 배우 신성록 씨는 "웃는 건 안 어려져?"라고 말했고, 임주은 씨는 "ㅋㅋㅋ뭐라는겨"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