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22일 MBC는 "만취한 50대 남성이 약국에 침입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고 맨손의 남자가 이를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의 한 약국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대낮부터 술에 취한 52세 안모씨는 약국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약사에게 쫓겨났다. 안모씨는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훔쳐 약국을 다시 찾아 약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갑작스런 상황에 약국 안에 있던 다른 손님은 놀라서 도망을 갔고, 쫓겨 들어오던 약사는 의자를 들고 맞섰다. 5분 정도 대치하던 중 흉기를 내려놓은 안 씨를 본 약사는 곧바로 안 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안 씨에 대해 특수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 씨는 지난해 9월 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