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33) 씨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프로필 사진으로 화제다.
15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이동휘 씨와 배우 유선(44) 씨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린 의뢰인'에 함께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이 씨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새로 등록된 자신의 프로필 사진에 관한 얘기를 했다.
이 씨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찍은 인터뷰 사진이 내 프로필 사진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 속 이 씨는 큰 뿔테 안경을 쓰고 회색 양복을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고 입을 굳게 다문 채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다. 2대 8 가르마로 넘긴 머리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이 씨는 "이 사진이 프로필 사진으로 올라간 지 몰랐다"며 "주변 사람들이 '출마하냐', '정치인 같다'고 놀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곧 사진을 바꿀 거다. 찾아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그의 바람과 달리 같은 날 오후 '이동휘'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