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최준석 씨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3만명이 넘으면 오예스 먹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2일 최 씨는 본인 유튜브 '세컨라운드'에서 댓글을 읽는 방송을 진행했다. 한 팬이 "오예스 먹방을 해달라"며 "현기증 난다"라고 말했다.
최 씨는 댓글을 듣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진행자가 "이건 최준석의 트레이드마크 아니냐"라고 말했다.
진행자는 "오예스 먹방 자신 있냐"고 묻자 최준석 씨는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최 씨는 "구독자 3만명이 넘으면 오예스 먹방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준석 씨가 오예스 먹방을 해달라는 말에 웃음이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 시절 최 씨가 오예스를 먹는 장면이 방송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었다.
당시 최 씨는 오예스를 한입에 넣고 몇 번 씹지도 않은 상태에서 오예스를 삼켜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 씨가 오예스를 먹는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었다.
최준석 씨는 지난 2018년까지 NC다이노스에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후 호주리그 질롱 코리아에서 플레잉코치로 뛰었다. 15일 기준 최준석 유튜브 구독자는 1만 6000명이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