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00만원 육박, 이더리움·리플은 연중 최고가… 암호화폐 시장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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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대부분 랠리 거듭하며 급등
전문가들 “인프라 견고… 2017년 상승장과는 달라”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큰 투자상품이기에 투자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리플이 랠리를 견인하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이오스도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랠리에 동참했다.
14일 오후 3시40분 현재 암화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전날보다 13.52% 오른 947만5000원에 거래됐다.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0.65% 오른 24만82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의 경우 올해 최고가다.
3위 리플은 전날보다 무려 20% 이상 오른 468원에 거래됐으며, 4위인 비트코인캐시는 47만4000원에 거래됐다. 5위인 라이트코인은 전날보다 6500원 오른 10만8100원에 매매됐다.
메이저 알트코인 중에선 비트코인캐시의 상승세가 특히 돋보인다. 하락장에서 한때 이더리움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됐다가 최근 이더리움의 두 배 가까이로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6위인 이오스의 선전도 주목을 모은다. 전날보다 14% 이상 오른 7070원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7000원대를 넘겼다.
스텔라루멘, 에이다, 트론, 모네로, 대시 등 주요 알트코인도 전날보다 6.80~15.44% 오르며 암호화폐 랠리에 가세했다.
이처럼 암화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하며 2017년의 화려했던 봄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오르자 ‘버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상당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는 2017년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2017년엔 ‘존버’라는 말이 유행한 것처럼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하는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가격이 올랐지만, 최근 랠리는 암호화폐 인프라 확충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양상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암호화폐 상용화 문제를 극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 스타벅스 암호화폐 결제 소식, 암호화폐 시장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의 서비스 준비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장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