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 씨가 아이돌 외모를 놓고 한 망언이 화제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예능에서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씨 외모를 언급한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강성훈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출연진은 "'강성훈 vs 차은우' 최고의 얼굴 천재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MC들이 차은우 씨가 요즘 최고의 얼굴 천재라고 소개하며 얼굴을 보여주자 강성훈 씨는 "아 정말 잘 생겼냐? 진짜로?"라며 "이렇게 (사진으로) 봤을 때 모르겠는데? 나는?"이라고 말했다. 차은우 씨 외모 사진에 정색하며 잘생긴 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강성훈 씨에게 당시 방송에는 '댓글 무서운 줄 모르는 20세기 아재'라는 자막이 달렸다.
지난 12일 한 유튜브 이용자가 아이돌 외모를 지적·비하하는 강성훈 씨 발언 영상을 공개하면서 강성훈 씨 해당 차은우 외모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성훈 씨는 지난해 9월 단독 팬 미팅과 관련해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등 논란을 일으켜, 지난해 12월 31일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소속 팀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