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뉴욕타임스는 세계의 건축가들이 제시한 첨탑 재건안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한 지 약 일주일 후인 4월 23일 디자이너 마티우 레한루느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위해 새로운 첨탑에 관한 아이디어를 냈다.
금으로 덮인 불꽃을 만드는 계획이었다. 그는 "이 비극을 영원히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 아이디어가 단순히 도발적인 의미였다. 그는 "19세기처럼 첨탑을 재건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트르담 대성당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건축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간지 르 피가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 55%가 이를 반대했다. 첨탑이 원래의 형태로 복원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마티우 레한루느가 제시한 디자인 외에도 여러 디자인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