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 씨가 팬에게 받은 명품 티셔츠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해당 티셔츠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개그맨 김재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사람 잡는데 돈 많이 드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재우 씨가 공개한 사진은 팬에게 온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이었다. 자신을 팬이라고 소개한 SNS 이용자는 김재우 씨에게 명품 티셔츠 사진을 보내며 "보자마자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죄송해요 ㅠㅠ"라는 말을 덧붙였다.
팬이 보내온 사진 속 명품 티셔츠는 남성 가슴 부분이 뚫려있는 '19 S/S 버버리 남성 반소매 티셔츠'였다.
실제로 버버리가 지난 4월 내놓은 해당 반팔 티셔츠는 온라인 최저가 71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를 본 한 팬이 "아 다음 피드는 입고 있겠네요"라는 댓글을 달자 김 씨는 "한번 웃겨보겠다고 저거 사 입을 만큼 여유 있는 삶 아니에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어떤 이용자는 "구매 후기가 3만 3천 건이 넘는 게 더 대박ㅋㅋㅋㅋㅋㅋ"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김재우 씨는 평소 큰 유두 사이즈로 자칭 '빅파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자신의 유두를 개그 소재로 삼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