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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이 나는 여름엔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발냄새 제거제의 지존’으로 불리는 제품을 소개한다. 이름은 ‘그랜즈레미디’.
무향, 오렌지향, 페퍼민트향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 이 제품을 신발 속에 뿌리면 악취와 세균을 잡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는 운모, 백반, 산화아연, 마누카오일, 카와카와, 향료 등으로 만들었으며, 1g만 뿌리면 일주일간 발냄새를 잡을 수 있다고 광고한다. 상처 부위엔 뿌리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최저가는 1만390원이고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평가를 보면 제품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발냄새로) 죽어가는 신발도 살려내는 제품.”
“이거 미쳤습니다. 성능이 믿을 만한지 걱정하거나 망설이는 분, 고민하지 말고 지르세요.”
“이걸 쓴 다음날부터 발냄새가 멸망했습니다.”
“남친 발냄새가 저세상 갈 정도였거든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였는데 싹 사라졌어요.”
“데오드란트 기능이 있는지 발에 땀이 덜 차요.”
“양말에 하얀 가루가 묻어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안 묻는다.”
“악취 때문에 신발 벗는 게 난감했는데 이걸 쓰고 어딜 가나 자신감 있게 신발을 벗으니까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