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 화제를 모으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글은 1주일만인 29일 오전, 청원 동의 30만 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지만,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 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막말도 도를 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글이 빠르게 동의를 받으며 화제가 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29일 오전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 해당 청원이 정부 답변 요건인 20만 명 동의를 넘어서면서 청와대 측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