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앞 좌석에 사람이 없으면 발을 올려도 될까?"라는 질문을 두고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5일 정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영화관 민폐 논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영화관 내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 관객은 앞 좌석에 다리를 올리고 있었다.
글쓴이는 "영화관에서 자리가 텅 비면 편하게 자세를 취하고 볼 수 있다"와 "다른 사람이 머리를 기대는 좌석에 발을 올려두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글은 6시간 만에 만 9000명 넘게 읽고 3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많은 댓글이 영화관에서 이런 경우를 봤다며 매너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다며 큰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었다. 자신이 다리를 올려서 본다는 댓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