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11년 만에 의학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17일 배우 지성(곽태근·42)이 SBS 의학드라마 '닥터룸'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성이 맡은 역할은 천재 의사 차요한으로 10여 초 안에 환자 상태 파악이 가능한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다.
지성은 11년 만에 의사 역할을 다시 맡아 주목을 받았다. 지성은 2007년부터 2008년 초까지 방영된 드라마 '뉴하트'에서 흉부외과 의사 이은성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성은 2015년 드라마 '킬미힐미'로 MBC 연기대상, 2017년 드라마 '피고인'으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의학 드라마 '닥터룸'은 통증의학과 의사들 이야기를 다룬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일본의 작가 겸 의사인 구사카베 요(久坂部羊)소설 '신의 손'이 원작이다.
드라마 '닥터룸'은 SBS에서 2019년 7월 19일부터 방영된다. 이 작품에서 지성은 배우 이세영(26) 씨, 이규형 씨(35)와 호흡을 맞춰나갈 예정이다. 닥터룸은 이규형 씨 지상파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