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가요' 제작진이 잠든 유라 얼굴을 블러 처리해 웃음을 줬다.
지난 13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에서는 야간 비행을 끝낸 뒤 괌에서의 짧은 휴가를 즐기게 된 걸스데이 멤버 유라, 다이아 멤버 기희현, 배우 신형준, 정준호, 개그맨 황제성 씨가 나왔다.
괌 리티디안 비치에서 휴식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차를 타고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이들은 차 안에서 음악을 듣거나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다.
황제성 씨는 후배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정준호 씨를 놀리며 장난쳤고, 정준호 씨는 어이없다는 듯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때 화면에는 정준호 씨 뒤로 잠든 유라가 함께 잡혔다.
제작진은 잠든 유라 얼굴을 블러 처리해 시청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 장면은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잤길래 모자이크 처리를 한 거냐", "진짜 궁금하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행기 타고 가요'는 기내 승무원을 꿈꿔왔던 연예인들이 기내 승무원의 업무와 일상을 실제로 체험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정준호 씨가 인턴 승무원으로 합류해 첫 비행에 도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