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서 피 철철 흐르는데?” 아이유가 걱정하는 팬들 위해 남긴 말

2019-03-23 11:00

아이유가 영화 촬영 사진 공개하자 팬들 깜짝 놀라
직접 휴대전화로 글씨 남긴 아이유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이하 아이유 인스타그램

영화 촬영 중인 아이유가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 걱정을 덜기 위해 나섰다.

지난 22일 아이유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 중인 영화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테니스 라켓을 쥔 채 찍은 사진, 셀카 등이 담겼다.

아이유는 이날 무릎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혹시나 걱정할 팬들을 위해 사진에 '분장'이라는 문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분장'이라는 말이 너무 귀엽다", "갑자기 피가 보여서 깜짝 놀랐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아이유는 다음 달 5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영화 '페르소나' 주인공을 맡았다. 그는 영화감독 4명이 각자 만든 옴니버스 영화에 모두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배두나 씨와 함께 테니스를 치는 장면은 영화 '페르소나' 속 이경미 감독 '러브 세트'에 등장한다.

이하 영화 '페르소나' 스틸컷
이하 영화 '페르소나' 스틸컷

아이유는 4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각 게시물 따로 게재했다. 그는 이경미 감독 작품 외에 임필성 감독 '썩지 않게 아주 오래', 전고운 감독 '키스가 죄', 김종관 감독 '밤을 걷다'에도 출연한다.

지난 19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 '페르소나'는 폭력성이 높기 때문에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