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농산물 전처리 업체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전일 공시를 통해, 농산물 전처리 업체 2개사 인수 결정을 밝혔다”라며 “제이팜스, 제이앤푸드 지분 90% 인수에 총 23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식품 제조사, 급식, 외식 등의 경로에 420여개 품목, 연간 약 1만여 톤의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 중인 업체”라고 덧붙였다.
박상준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20억원 내외 수준(올해 6월부터 반영 예정)”이라며 “지분 투자는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5월 말에 양사 지분 70% 인수 후 나머지 지분 20%는 2021년 5월 말에 인수할 예정”이라며 “지속되는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전처리 식재료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해당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