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 지하 예술정원을 개장했다.
녹사평역은 천장 정중앙에 반지름 21m 유리 돔이 있고, 지하 5층 승강장까지 지하 12층 정도 깊이로 만들어진 구조다.

유리 돔 아래 중정 안쪽 벽 전체에 얇은 금속 커튼을 달아 돔으로 들어오는 빛을 반사시켜 지하까지 많은 빛이 내려가도록 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서 지하 5층까지 내려가면서 빛과 숲을 지나 서서히 땅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지하 4층 원형 홀에는 600여 개 식물이 자라는 예술정원을 조성했다.
지하 2층에서 지하 4층으로 개찰구를 옮겨 모든 시민이 예술정원을 즐기도록 했다.
공공미술관으로 변신한 녹사평역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