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과 미국서 촬영 중이었던 이연복 셰프 SNS 상황

2019-03-12 10:30

정준영 씨 미국 촬영 중단 후 귀국한다는 소식 전해져
'현지에서 먹힐까 3' 촬영 중 찍은 사진 모두 내린 이연복 셰프

정준영 씨와 미국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었던 이연복 셰프가 관련 사진을 SNS에서 삭제했다.

이연복 셰프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너무 이쁜 미국의 하늘 부럽다"라며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풍경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그는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먹힐까 3' 등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연복 셰프는 현재 미국에서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3'를 촬영하고 있다. 그는 12일(현지시각) 에릭, 존박, 허경환, 정준영 씨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촬영을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다음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12일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씨는 '불법 촬영 영상 논란'으로 샌프란시스코 촬영에 참여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매체는 "제작진이 현지에서 회의를 열었다"며 정준영 씨를 제외한 멤버들만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를 "인생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칭했던 이연복 셰프는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한 뒤에도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왔다.

그는 미국 유명 관광지, 장사하는 장면 등 정준영 씨가 포함된 게시물을 올렸지만, 12일 현재는 모두 지워진 상태다.

이하 이연복 셰프 인스타그램(현재 삭제된 상태)
이하 이연복 셰프 인스타그램(현재 삭제된 상태)

12일 정준영 씨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으며,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