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가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10일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 외에도 지난달 26일 SBS가 단독 보도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아레나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조사했다. 이후 3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자 내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