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관련 논란을 취재 중인 오혁진 기자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9일 오혁진 기자는 인스타그램에 "다음 주부터 폭탄 하나씩 터집니다. 1~2주에 한 번씩 터질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오혁진 기자는 "작은 것부터 해야 큰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하겠다"며 "먼저 제보자 분들께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오혁진 기자는 최근 클럽 '버닝썬' 관련 사건들을 취재 중에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에 관한 불법 관련 정보를 제보받고 있다.
오 기자는 지난달 13일과 23일 버닝 썬과 관련 기획기사를 냈다. 이후 많은 이들의 격려와 우려를 동시에 샀고 오 기자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신변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남긴다"고 글을 작성했다.
오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의 최초 폭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저와 개인적으로 형·동생 하며 지내는 사이"라며 "걱정 마라. 자살당하거나 죽는 일 없을 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