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로 숨진 살라...이적료 분쟁에 피파 개입

작성일

경비행기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
엇갈리는 양 팀 의견에 피파도 개입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 분쟁이 불거진 가운데, 이를 중재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 이하 피파)이 나섰다.

피파는 27일(현지시각) 살라의 전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가 문제를 제기해옴에 따라 이적료 분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각) 이적료 1700만 유로에(한화 약 216억 원) 프랑스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살라는 이적 사인 후 카디프 시티로 몸을 옮기기 위해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비행기는 영국해협을 건너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추락했다.

이에 낭트는 이미 살라의 이적 계약이 완료된 만큼 카디프시티에 총 이적료 중 1차분인 600만 유로를 지불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카디프시티는 사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불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피파 내에 이러한 분쟁을 담당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낭트가 자연스럽게 피파로 문제를 가져오게 된 것"이라며 "두 구단이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