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연학교, 위(Wee)프로젝트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2019-02-27 06:04

‘제8회 위(Wee)희망대상’ 기관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
학생중심 다양한 교육과정, 맞춤형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교장 김돈희)가 26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8회 위(Wee)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위(Wee)프로젝트 협력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위(Wee)희망대상’은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등 학업유지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는 시스템인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과 이들을 도운 상담업무담당자, 협력기관, 온라인상담사 등이 상을 받는다.

이번 공모에서는 4개 분야에서 총 112편(학생 38편, 업무담당자 38편, 협력기관 29편, 온라인상담사 7편)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시·도교육청 1차 심사와 중앙단위 2차 심사, 현장실사 3차 심사를 거쳐 용연학교가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용연학교는 지난 2008년 의무교육과정인 중학교과정 학생들의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학생생활 지도교사, 교원범죄예방위원 등 100여 명의 현직 교원들이 힘을 합쳐 문을 열었다.

교육과정은 기본교과와 함께 꿈과 진로 탐색을 위한 대안교과와 통합교과를 확대해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로드스쿨, 문화예술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학생 및 학부모·교사가 정서치유를 위한 슈퍼비전, 학교부적응, 진로 및 학습 상담, 인터넷 및 게임중독, ADHD 등 다양한 문제와 관련된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 유형별 집단상담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및 교사 연수와 자문 등의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교만족도가 높다.

용연학교는 2008년 개교부터 2019년 현재까지 광주 지역 중학생 1천500여 명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며 전국 대표 Wee스쿨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용연학교 김돈희 교장은 "용연학교가 위(Wee)프로젝트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개교 이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교직원들이 학생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찍힌 부정적인 시선이 조금이라도 걷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용연학교는 위기 학생 지원의 중추기관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