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Stefanie Michova)가 전역일에 맞춰 마중을 나왔다.
빈지노는 17일 자신의 SNS에 "Bye 육탄 투혼 Hi Mom Dad Steffi. 돌아왔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빈지노는 부대 밖을 나와 자신을 기다리던 여자 친구이자 독일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를 만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는 여자 친구를 다독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미초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내일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며 빈지노의 전역에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빈지노는 이날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청성부대에서 만기 제대했다. 빈지노는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훈련을 받고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해왔다.
빈지노는 지난 2010년 그룹 재지팩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 'Dali, Van, Picasso', '연결고리', 'Life In Color'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