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 알 수 있는 암호 사진이 확산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한국 사람만 풀 수 있는 암호.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인만 알 수 있게 써놓은 후기 캡처 사진을 올렸다.
캡처 사진 속 후기 글의 글쓴이들은 한글 맞춤법을 파괴해 한글로 새로운 암호를 만들었다.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후기들을 외국 사람들이 번역기로 해석하지 못하도록, 내용을 이해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글쓴이들은 발음에 모음을 덧붙이거나 예사소리를 된소리, 거센소리로 바꾸어 발음해 적거나 영어와 특수문자를 섞어서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한글을 암호화했다.
몇 년 전부터 화제가 된 후기 글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