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중인 사실혼” 강성훈 팬 클럽 후니월드 운영자 친 오빠가 밝힌 진실

2019-01-31 12:20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 박모씨 “경제 공동체고 사실혼 관계다”
팬카페 회원 “오빠가 생활고 때문에 힘드니까 살림에 도움이 되라”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 박모씨가 강성훈 씨 동거 사실을 폭로했다. 동거 의혹이 제기된 사람은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 동생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강성훈 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명했다.

네이버TV, MBC '실화탐사대'
이하 MBC '실화탐사대'
이하 MBC '실화탐사대'

후니월드에 가입했던 강성훈 씨 팬은 "운영자에 대한 설명이 계속 달라지더라. 처음에는 운영자가 자기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고, 두 번째에는 의상을 도와주는 코디네이터라고 했다. 그렇게 계속 말이 바뀌었다"고 운을뗐다.

또 다른 팬은 "아이돌 시장이라는 것이 일종의 환상과 감성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 아니냐. 그런데 여자친구와 함께 팬 장사를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인 박모씨는 "(후니월드) 운영자가 없다. 저는 명의만 빌려줬다. 두 사람은 경제 공동체고 사실혼 관계다. 아예 동거를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후니월드와 관련된 체납이 2천만 원 이상"이라며 "저는 세금 체납자에 신용 불량자가 됐다. 후니월드가 제 명의이기 때문이다. 강성훈에게서 변제한다는 연락이 없고 동생은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약속을 3번이나 어겼다. 동생조차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벌어진 일인데 두 사람이 수습할 의지가 없어 보이고,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 팬 A씨는 "(강성훈이) 조악한 판촉물 정도의 굿즈를 좀 비싸게 팔아서, 오빠가 생활고 때문에 힘드니까 살림에 도움이 되라며 사준 팬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강성훈 씨 SNS 사진은 조공 논란도 일으켰다. A씨는 그가 "많이 샀니? 사줘, 그런 식으로 소비를 부추기는 그런 멘트는 늘 있었다. 앞으로 행사 있으면 다 올 거지? 많이 올 거지? 했다"고 말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