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는 고명진(31) 선수가 아시안컵 8강 상대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분석했다.
고명진 선수는 25일 유튜브 '슛포러브'에 출연해 현지 카타르 축구 선수들 특징을 말했다.
고 선수는 "카타르 선수들 중 아프리카 혼혈 선수가 많다"라며 "포르투갈에서 귀화한 선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은 편"이라며 "개인 능력으로 봤을 땐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고명진 선수는 조심해야 할 카타르 선수들을 꼽았다. 고 선수는 "공격 선수들 3명 능력이 좋다"며 아피프(Akram Hassan Afif·22), 알모에즈 알리(Almoez Ali·22), 하산 하이도스(Hassan Al Haydos·28)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선수는 팀 동료에게 카타르가 한국전에 어떤 전략으로 나올지 물어봤다. 팀 동료는 카타르가 선수비-후역습 전략으로 한국을 상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선수는 "카타르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이 카타르보다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카타르 전을 걱정하는 슛포러브 진행자를 안심시켰다.



고명진 선수는 카타르 대표 선수 소리아(Sebastian Soria·35)가 안 나오는 이유로 "최근 카타르가 어린 선수들로 월드컵을 준비한다"라고 답했다.
고명진 선수는 2015년 7월부터 지금까지 카타르 클럽 알 라이안에서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