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 끼고 보는 분 많은 것 같아”

2019-01-15 14:20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언급한 설리
“친구들한테 미안해...” 주목받았던 신년 홈파티에 설리가 한 말

네이버V라이브, SM CCC LAB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에 게재된 '진리상점' 스페셜 클립에는 설리를 비롯한 출연자들 인터뷰가 담겼다.

설리는 '진리상점'을 마치면서 "책임감과 내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 팬분들의 감사함을 알았다. 더 많이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설리에게 최근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고 말했다. 설리는 "친구들한테 미안했다. 좋은 친구들인데, 착하고 예쁜 친구들인데 '왜 나 때문에 욕을 먹어야 되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하 해당 영상 캡처
이하 해당 영상 캡처

이어 "저를 아는 사람들은 악의가 없다는 걸 너무 잘 아시는데. 저한테만 유독 색안경 끼고 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게 속상하기는 하다"며 "그런데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 '진리상점'을 하면서 제 편도 생겼고 사람들이 좀 더 저를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좀 예뻐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손하트를 선보였다.

설리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신년 홈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두고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개인의 자유"라는 주장과 "지나치다"는 의견이 갈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