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세븐(최동욱·35)이 열애 중인 배우 이다해(35) 씨를 향한 삼행시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세븐은 지난 8일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그는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다해 씨 관련 질문에도 시원시원하게 답하며 관심을 끌었다. MC 김숙 씨는 세븐에게 "'삼행시', '영상 편지', '전화 연결' 중 선택하라"고 말했고, 세븐은 난감해하며 '삼행시'를 골랐다.
MC들은 "이!"로 시작해 운을 띄웠고, 세븐은 부끄러워하며 '이다해'로 삼행시를 읊었다. 세븐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이라고 말하자 MC들은 입을 막으며 다음 운을 띄웠다.



세븐은 "다해야"라고 말했고, MC들이 마지막으로 운을 띄우니 "해해해(헤헤헤)"하며 마무리했다. MC들은 삼행시 중간중간 "나 안 들을래"라며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MC 김숙 씨는 세븐에게 '화난 여자친구 화 풀어주기' 상황극을 제안했다. 세븐은 "할 테니까, 아까 했던 삼행시를 다시 촬영하면 안 될까요?"라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세븐은 "아까 너무 오글거렸다"며 두 번째 '담백한 버전' 삼행시를 지어냈다. MC들이 운을 띄우자 세븐은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MC들은 "오~"하며 감탄했다.


이어서 세븐은 "다해야, 해(헤)어지지 말자"라고 마무리했다. 삼행시를 들은 MC들과 출연자들은 박수치며 환호했다.
MC 김숙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제작진에게 "원, 투로 나갑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븐은 "우리가 아는 그분과 여전히 뜨겁습니까?"라는 MC 김숙 씨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