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시간 개념이 있나"라는 질문에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강아지는 시간 개념이) 엄청나다"라고 답했다.

지난 3일 강형욱 훈련사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에는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강형욱 씨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강형욱 씨가 받은 질문은 "저희 강아지가 아침에 산책하고 나면 점심때 간식을 먹고 놀다가 낮잠을 잔다. 꼭 네시쯤 되면 일어나서 놀자고 어필을 한다. 그 시간에 특별히 다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제 시계보다 잘 맞는 것 같다. 개들도 시간을 아는 건지 생체리듬이 그렇게 정해진 건지 궁금하다"라는 것이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들은 정해진 생활을 되게 좋아하고 안정적이라고 느낀다"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어느 정도 짜인 삶이 반려견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으니 지킬수 있다면 정해진 시간에 항상 놀아주고, 그럴 수 없는 환경이면 10분 전, 30분 전, 혹은 10분 후, 30분 후에 변칙적으로 놀아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의 이런 행동을 알고 있다는 것은 관찰을 아주 잘 하고 계셨다는 것"이라며 "보호자님 너무 멋지다"라고 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 생체리듬, 시간개념은 엄청나고 대단하다"는 말을 끝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