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집 사장과 꽈배기 10개 먼저 만들기 대결 펼친 조보아 (영상)

2019-01-03 10:20

백종원 씨, 청파동 크로켓 집 방문해 꽈배기 100개 주문
조보아 씨가 반죽 돕기 위해 나서…능숙한 손놀림으로 크로켓 집 사장 놀라게 해

배우 조보아 씨가 크로켓 집 사장님과 꽈배기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크로켓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 씨는 크로켓 집 사장 반죽 실력이 그다지 나아지지 않은 모습을 보고 질책했다.

네이버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씨는 속도가 빨라지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꽈배기 도넛 100개를 주문했다. 백종원 씨는 부족한 연습량이 드러나는 사장 손놀림을 보고 답답해하며 조보아 씨를 투입했다.

크로켓 집에 도착한 조보아 씨는 꽈배기 반죽을 도왔다. 조보아 씨는 제과제빵 경험이 있는 스태프들 도움을 받아 촬영 중 틈틈이 꽈배기 반죽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능숙한 손놀림으로 꽈배기를 만드는 모습을 본 크로켓 집 사장은 놀라며 "전에 해본 적 있으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꽈배기 10개를 누가 더 먼저 만드는지 대결을 펼쳤다. 3개월 차 크로켓 집 사장 솜씨와 하루 남짓 연습한 조보아 씨 실력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백종원 씨는 "이건 말이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조급해진 사장이 막판에 속도를 내며 2초 33초 차이로 10개를 먼저 완성했다. 그러나 모양을 봤을 때는 조보아 씨 꽈배기가 더 완성도가 높았다. 백종원 씨는 "조보아 씨 거가 더 낫다. 사장님은 삐뚤삐뚤하게 놓았다. 조보아 씨는 반듯하게 놓았다"고 평가했다.

꽈배기를 만드는 기술도 조보아 씨가 더 뛰어났다. 크로켓 집 사장은 조보아 씨 기술을 보며 "우와"라며 감탄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