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당시 “개그맨 왜 되고 싶어요?” 질문에 박나래가 한 충격적인 답 (영상)

2018-12-27 10:10

“예전에 장동민 선배를 좋아했었다”라고 밝힌 박나래 씨
“장동민 선배랑 사귀고 싶어서 개그맨 되고 싶다”라고 말한 박나래 씨

개그맨 박나래(33) 씨가 개그맨 꿈을 키운 이유에 대해 "장동민 선배랑 사귀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박나래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 씨를 본 배우 김수미 씨는 "장동민한테 '너 후배 키 크고 예쁜 애 (게스트로) 왔다'고 했거든"이라고 농담했다.

이하 tvN '수미네 반찬'
이하 tvN '수미네 반찬'
곰TV, tvN '수미네 반찬'

이에 박나래 씨는 "선생님 제가 예전에 장동민 선배를 좋아했었어요"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나래 씨는 "저도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데 예전에 개그맨 되기 전에, 진짜 장동민 선배를 좋아해서 (장동민) 선배 때문에 개그맨 시험을 봤다. 심사위원들이 '개그맨 왜 되고 싶냐'라고 물었을 때 '장동민 선배랑 사귀고 싶어가지고 개그맨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 씨는 웃으며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심사위원이었어도 붙여 주겠다"라고 말했다. 장동민 씨는 "'그렇게 웃긴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바로 합격이겠다"라고 했다.

이날 김수미 씨는 장동민 씨에게 "너 나래랑 결혼하면 대박이야. 얘가 프로그램을 몇 개나 하고 있는데, 너(장동민) 놀아도 돼. 너네 결혼하면 주례는 내가 해줄게"라고 했다. 또 "나는 월세 사는데 장동민 결혼할 때는 내가 집 사줄 거야"라고도 했다.

김수미 씨 말에 장동민 씨는 "월세 달에 1억 2000짜리..."라고 말해 김수미 씨를 폭소케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