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수현(37) 씨와 래퍼 마이크로닷(25)의 결별설이 불거진 가운데 홍수현 씨의 인스타그램에 변화가 생겼다. 21일 홍수현 씨 인스타그램에서 연인 마이크로닷의 흔적이 지워졌다.
앞서 이날 오전 한경닷컴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연예가 관계자 말을 빌려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며 "올 연말에도 각자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홍수현 씨 소속사는 위키트리에 "홍수현이 현재 휴가차 해외 체류 중이라 결별설을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보도 이후 홍수현 씨 인스타그램에서 마이크로닷 관련된 게시물이 삭제됐다. 지난 4일 홍수현 씨는 전시회를 방문했던 사진을 올리며 "남친은 어디 가시고 혼자"라는 글을 적었다.
현재 사진은 그대로지만 글은 삭제된 상태다. 홍수현 씨가 채널 A '도시어부'에 출연했을 당시 마이크로닷, 이경규, 이덕화 씨와 찍었던 사진도 사라졌다.
홍수현 씨와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도시어부'에서 처음 만났다. 고정 패널이었던 마이크로닷이 초대손님 홍수현 씨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지인에게 빚을 진 후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이크로닷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두 사람 사이도 궁금증이 더해졌다. 최근 tvN 예능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수현 씨는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프로그램에 관련된 질문만 해주시라"며 양해를 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