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가수 위켄드(The Weeknd)가 첫 내한 공연을 마친 뒤에도 사진과 영상을 연달아 게재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위켄드 내한 공연이 열렸다. 약 2만 7000명 관객과 만나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위켄드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후 위켄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흘 동안 한국 공연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팬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위켄드가 한국 팬에게 특히 감명받은 부분은 곡 'The Morning'을 부를 때 나왔다. 곡이 흘러나오자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동시에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좌우로 흔들었다. SNS에 당시 영상을 게재한 위켄드는 "사람이 만든 아름다운 바다"라고 덧붙였다.
위켄드는 오늘(18일)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연다. 위켄드 게시물에는 도쿄 공연 홍보 글이 담겼지만, 사진과 영상은 모두 고척 돔 공연 때 촬영한 것이었다.
한국 공연 사진이 위켄드 계정에 올라올 때마다 팬들은 "또 한국 사진이다", "한국이 정말 좋았나 보다", "딱 봐도 한국앓이 중인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위켄드가 올리고 있는 고척 스카이돔 공연 사진과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