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은 인체에 무해” AOA 팬들 성화에 다시 공지 올린 FNC엔터테인먼트

2018-12-16 16:10

FNC “화약 때문에 어지러움 증상”...팬들 성화 쏟아져
다시 해명에 나선 FNC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다”

유튜브 '비몽'
유튜브 '비몽'

FNC엔터테인먼트가 설현(김설현)이 쓰러졌던 사건을 두고 다시 한번 공지를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16일 오후 FNC엔터테인먼트는 AOA 공식 팬카페에 'AOA 설현 몸 상태 관련 재안내'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첫 번째 안내문에 팬들 성화가 쏟아지자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재차 해명에 나서게 된 것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라고 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불꽃 연기에 대해서도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라고 정정했다.

AOA 공식 팬카페
AOA 공식 팬카페

지난 15일 설현이 한 행사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설현이 부축받아 공연을 중단하고 퇴장하자 FNC엔터테인먼트는 관련 공지를 올렸다.

AOA 공연 도중 갑자기 쓰러져 퇴장한 설현 (영상)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라고 밝혔다.

AOA 팬들은 소속사 측이 내놓은 안내문에 납득하지 못했다. 팬들은 감기몸살에도 스케줄을 강행하면서 체력에 무리가 와서 쓰러진 게 아니냐는 등 여러 의견을 내놨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