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연예인 얘기만 나오면 굳는 이유 (ft. YG)

2018-12-15 11:10

블랙핑크 멤버 제니, 연예인 관련 질문에 어쩔줄 몰라해
제니 “사장님한테 문자 온다. 모니터하신다”

이하 SBS ‘미추리 8-1000’
이하 SBS ‘미추리 8-1000’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연예인 관련 질문에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에서 멤버들은 힌트 도구 획득하기 게임에 나섰다. 팀 정하기를 위해 질문자로 나선 유재석 씨는 "평소에 마음에 품고 있었던 연예인이 있냐"고 물었다.

곰TV, SBS ‘미추리 8-1000’

양세형 씨는 연예인 이상형으로 배우 전지현 씨를, 장도연 씨는 배우 박정민 씨를 꼽았다. 다른 멤버들이 답변하는 동안 망부석이 된 제니를 본 양세형 씨는 "(제니가) 저랑 같은 팀 하려고 저 따라 한다더니 연예인 얘기 나오니까 그냥 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연예인과 소개팅을 해본 적이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제니는 "이게 뭐야!"라며 당황해했다. 제니는 "저 그냥 여기 서 있을게요!"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왜 답을 안 하냐"는 멤버들 말에 제니는 "사장님한테 문자 온다. 모니터하신다"며 YG 대표 양현석 씨를 언급했다.

"만약 이거 'YES'라고 답하면 뭐라고 문자가 오실 것 같냐"는 말에 제니는 "'죽는다'라고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제니는 "사장님이 '양현석 관련 단어 말하기 게임'을 보시고 문자를 보내셨다"며 "'진심으로 빵 터졌다'고 보내셨는데, ㅋㅋㅋ나 ㅎㅎㅎ가 없어서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