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 씨가 GTX-A(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A선) 터널 공사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정가은 씨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혹시 환경부나 뭐 그런쪽 관련 하시는 분 계시면 답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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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약 43m 아래로 GTX A노선이 지나가는 터널을 이번 달 말부터 뚫는 공사를 한다는데 다이너마이트를 넣어 폭파를 시킨다고 하네요. 너무 끔찍하고 무서워요"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정가은 씨는 "하루 60회 이상 기차가 지나다니며 그 소음과 진동을 그대로 느끼며 살아야한다는데... 인근 60m 이내 거주하는사람에게는 환청과 암발생의 우려까지 있다고 하네요"라며 GTX 공사로 예측되는 피해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가은 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걱정을 안 할수가 없는데... 그럴 가능성이 정말 있는 건가요? 가르쳐주세요"라며 주변 도움을 호소했다.
정가은 씨는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무서워서 외출은 어떻게 하냐"는 댓글에 정가은 씨는 "아니면 다행인데... 아파트 주민들도 다들 걱정을 하셔서 저도 걱정이 되더라. 뭔가 잔뜩 화나신 것 같은데 화 푸세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가은 씨는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 소이 양을 얻었다. 지난 1월 이혼소식을 밝힌 뒤 싱글맘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