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서 올렸는데 경솔했다" 결혼하는 후배 이중턱 사진 올렸다 사과한 김영희

2018-12-08 15:40

개그맨 김영희 씨가 전한 이수지 씨 결혼식 사진
"너를 가장 아름답게 찍기 위해 밑에서 위로 찍었어"

이하 김영희 씨 인스타그램
이하 김영희 씨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영희(35) 씨가 이수지(33) 씨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후 사과했다.

김영희 씨는 8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후배 수지 결혼식. 이제 나의 인생선배. 행복하게 잘살아. 너를 가장 아름답게 찍기 위해 밑에서 위로 찍었어"라는 글과 함께 이수지 씨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수지 씨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수지 씨 남편 모습이 담겼다.

김영희 씨는 곧 위 사진을 삭제하고 다른 사진을 올렸다. 신부의 얼굴을 이상하게 찍었다는 지적을 받고 사진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전에 투턱 사진은 왜 올린 건지? 이미 커뮤에 다 퍼졌어요"라고 질문하자 김영희 씨는 "다른 뜻은 없었다"라며 "너무 친해서 올렸는데 너무 경솔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수지 씨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3살 연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JTBC '님과 함께2'에서 이수지 씨 가상남편이었던 개그만 유민상 씨가 사회를 맡았다.

이수지 씨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날 SNS로 전해진 이수지 씨 결혼식 사진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