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씨 측이 어머니 빚 논란에 관한 입장을 내놨다.
7일 가수 윤민수 씨 어머니가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매체 'SBS funE'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민수 씨 어머니와 고향 친구라고 주장한 A 씨는 23년 전 2000만 원을 빌려준 뒤 절반밖에 돌려받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설 연휴 전날에도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찾아갔지만, 당사자가 '나가라'며 경찰을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형편이 좋아지길 기다려줬던 나에게 이럴 수가 있나 싶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 씨 소속사 측이 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나인은 "사실관계가 확인 되는 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자 한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민수 씨 소속사 메이저나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금일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윤민수의 모친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