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각)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딘 국립경기장에서 2018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이 열렸다.
Vietnam 2 - 1 Philippines, AFF Suzuki Cup.... So happy. pic.twitter.com/GQNWZQDr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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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on #Periscope: Vietnam vs Philippines (AFF Suzuki Cup 2018: Semi-Finals 2nd Leg) https://t.co/5kOBGTdF4i
— Shauntv Global (@shauntvnews) 2018년 12월 6일
베트남 대표팀은 필리핀을 맞아 후반 막판 터진 두 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대2로 결승에 올라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필리핀전을 마친 후 박항서 감독은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는 우리 팀과 선수를 응원해 준 팬을 위한 보상이다. 함께 싸워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ootball: Late goals against Philippines confirm Vietnam's place in AFF Suzuki Cup final against Malaysia. See: https://t.co/YhT4csrksC pic.twitter.com/aA1nTNL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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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조별예선에서 만난 바 있다. 박 감독은 "예선에서 승리했지만 더욱더 철저하게 준비해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특히 결승 진출 이후 모든 공을 선수들과 팬들에게 돌린 박항서 감독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하노이를 비롯한 대도시에는 많은 사람이 오토바이를 끌고 나와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고 승리 이후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AFF 스즈키컵 결승은 오는 11일 말레이시아, 15일 베트남에서 홈·원정 경기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AFF Suzuki Cup 2018 - Vietnam fans take to the streets to celebrate their team’s qualification into the Final where they will take on Malaysia in the decisive battle this year pic.twitter.com/8BJzkHq7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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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scenes as Vietnam reach the AFF Suzuki Cup final! This place has gone crazy! pic.twitter.com/SgoYddSfRc
— Stuart Crocker (@StuartCrocker) 2018년 12월 6일
Lot of love for coach Park Hang-Seo! The South Korean has turned Vietnam into a force to be reckoned with! Can he guide them to AFF Suzuki Cup glory? #VIEvPHI #AFFSuzukiCup18 #WearYourPride pic.twitter.com/jCvFKq1otG
— FOX Sports LIVE! (@FSAsiaLive) 2018년 12월 6일
love the football of vietnamese people!Vietnam won the Philippines 2-1. Towards the AFF SUZUKI CUP 2nd championship. I love Vietnam! pic.twitter.com/x6uMmmhOEv
— Tuấn anh phùng (@Memmilk) 2018년 12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