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입만 쳐다보게 됨”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한 피오 (영상)

2018-12-06 10:50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 씨 동생으로 출연한 피오(표지훈)
'신서유시 6'에 이어 능청스러운 캐릭터 선보인 피오

드라마 '남자친구'에 피오(표지훈)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난 5일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출근을 준비하는 진혁(박보검 분)과 식사를 하는 부모님 모습이 나왔다.

곰TV, tvN '남자친구'
이하 tvN '남자친구'
이하 tvN '남자친구'

진혁의 어머니(백지원 분)는 국을 준비하면서 "오늘은 국이 딱 떨어진다"라고 말했고 진혁은 "오늘은 소고깃국이네"라며 입맛을 다셨다.

어머니는 "든든히 먹어. 출근한다고 아침 거르면 하루가 힘들어. 고기랑 국물 다 건져 먹어야 해"라고 말하며 가족의 아침 식사를 챙겼다.

그 순간 현관에 동생 진명(표지훈)이 등장했다. 식탁으로 온 그는 "오~ 소고깃국. 나 온다고 고깃국 끓인 거야?"라고 능청스럽게 식탁에 앉았다.

가족은 모두 놀란 눈으로 진명을 쳐다봤다. 형 진혁은 "너 뭐냐?"라고 물었고 진명은 "너무들하네. 둘째 아들 전역 날도 몰라"라고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아버지(신정근 분)는 "오늘이었구나. 깜박했네"라고 말했고 진명은 "어제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진혁은 "그런데 왜 이제 와?"라고 동생을 다그쳤다.

진명은 "어제는 우리 전우들과 한잔 달렸지. 엄마 나도 국 좀 줘"라고 말했고 형은 "넌 전역을 동네 슈퍼 다녀오듯이 하냐"라고 미소지었다.

어머니는 "제대하면 미리 말하지. 국도 없고 밥도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명은 형에게 "취직했어? 나 용돈 좀 줘"라고 능글능글하게 말했다. 가족들은 밥과 국을 주며 식사를 이어갔다. 피오는 이번 드라마에서 자유분방하고 해맑은 진명 역할을 맡았다.

진명은 사업가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로 아버지의 과일가게를 도우며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피오는 '신서유기 6'에서 선보인 매력을 드라마에서도 이어갔다. 그는 특유의 능글능글한 매력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 표정 연기도 함께 선보였다.

피오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왜 피오 입만 보게 될까", "생각보다 연기도 잘하고 배역도 잘 어울린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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