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돕던 중 “애인 많겠네”라는 질문에 송민호가 한 대답

2018-12-05 10:00

조세호 씨와 함께 의뢰인 친정집에서 김장에 도전한 위너 송민호 씨
능숙하게 일 처리하는 송민호 씨가 어른들 사랑 독차지해

곰TV, JTBC '날 보러와요-사심 방송 제작기'

송민호 씨가 기습 질문을 받고 재치있게 대답해 주목받았다.

지난 4일 방영된 JTBC '날 보러와요-사심 방송 제작기'에는 위너 송민호 씨가 의뢰인 사연을 대신 들어주는 조세호 씨 콘텐츠인 '해주세호'에 초대됐다. "강원도 평창 친정집에서 김장을 도와달라"는 의뢰인 부부 부탁에 사위 역할은 조세호 씨가, 딸 역할은 송민호 씨가 맡았다.

이하 JTBC '날 보러와요-사심 방송 제작기'
이하 JTBC '날 보러와요-사심 방송 제작기'

송민호, 조세호 씨는 의뢰인 친정어머니를 돕기 위해 강원도로 향했다. 친정어머니가 주변 지인들까지 불러 김장 150포기를 담그는 동안 송민호 씨는 "일 잘한다"며 어른들 사랑을 독차지했다.

점심시간에는 고구마, 배춧국, 감자전 등이 준비됐다. 조세호 씨 못지않게 잘 먹는 송민호 씨에 MC들은 "먹방도 송민호 씨한테 뺏기네요"라며 웃었다. 의뢰인 친정어머니는 밥을 먹던 송민호 씨에게 "민호 씨 너무 잘 생겼다. 애인 많겠네"라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 씨는 웃으며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죠"라고 대답했다. 김장을 돕기 위해 찾아온 이웃 주민은 "성격도 너무 좋다"며 "우리 딸 플로리스트인데 어떻게 안 될까?"라고 질문해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송민호, 조세호 씨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김장을 끝냈다. 함께 김장을 만든 주민은 "방송이니까 촬영만 하고 빠지는 줄 알았는데, 진짜 열심히 하셔서 시청자 입장에서 인간미를 느꼈다"며 칭찬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