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이 만기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생일에 엽기사진이 공개된 이유 (+사진)

2018-12-04 15:50

12월 4일 27번째 생일을 맞이한 방탄소년단 멤버 '진'
생일맞이 엽사 대량 공개되며 유쾌한 생일 이어가

이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이하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멤버 진 생일을 맞이해 엽기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4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생일을 맞이해 공식 계정에 엽기사진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 트위터 공식계정은 이날 프로필 사진과 헤더 사진을 진으로 교체했다.

교체한 사진은 이전 빌보드 어워드 참석차 출국하던 날 멤버 제이홉 선글라스를 빌려서 낀 진이 직접 "생일날 엽기사진으로 써도 되겠다"고 말한 셀카이다.

팬들은 이 사진으로 각종 패러디를 하는 등 멤버 진의 생일을 축제처럼 즐기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계정도 직접 이 사진으로 트위터를 꾸며 눈길을 끈다.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하 방탄소년단 트위터
이하 방탄소년단 트위터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진의 엽기사진을 올렸다. 멤버 지민은 함께 찍은 사진 뒤에 진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엽기사진을 올리며 '맏내(맏이+막내)생일ㅊㅋ'라고 했다.

진은 지난 2월 멤버 제이홉 생일 때 엽기사진을 올린 적 있다. 4일 제이홉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올리며 "강렬하다 찐! 생일 축하해요 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이 제이홉 생일에 올린 사진
진이 제이홉 생일에 올린 사진

멤버 리더 RM 역시 진의 엽사를 올리며 "예술 작품 내놓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멤버 슈가는 진이 낚시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힘껏 대어를 낚은듯했지만 결국 쓰레기를 건져 올린 진의 모습이 웃음을 준다.

또 다른 멤버 정국도 클로즈업된 진 사진을 게시하며 "진형은 언제나 빛나진"이라고 말했다.

진은 그동안 멤버들 생일 때마다 엽기사진을 올려왔다.

지난번 진이 올린 제이홉 사진 아래에 지민은 "나도 형 머리 기름진 사진 많다 12월 기다려라"며 경고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보고 방탄소년단 팬들은 "그동안 진이 들어온 적금이 만기 됐다"고 표현하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진은 이날 공식계정에 직접 쓴 손편지와 셀카를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 생일로 인해 아미 여러분들이 즐거워하고 트위터나 카페에서도 같이 뭔가를 하며 놀고 즐기는 것을 보니 더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항상 좋은 모습, 좋은 콘텐츠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래요. 사랑해요"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