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 밴쯔가 살 안 찌우기 위해 투자하는 '놀라운 운동 시간'

2018-12-03 21:40

3일 라디오에 출연해 운동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 말한 '밴쯔'
밴쯔 “뜨거운 음식 먹고 화상...다음날 '냉면'으로 식혀”

이하 밴쯔 인스타그램
이하 밴쯔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밴쯔가 남다른 건강 관리법을 말했다.

3일 KBS 쿨FM '장항준 김준수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가 출연했다. 평균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대식가로 유명한 밴쯔는 건강관리법에 대해 말했다.

밴쯔는 가족이 전부 대식가라고 밝혔다. 그는 살이 안 찌는 이유에 대해 "운동을 적게는 6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정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밴쯔는 "정말 과하게 먹은 날은 더 운동하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기도 한다"고 했다.

밴쯔는 "직장인들 일할 때처럼 나는 일하는 시간을 운동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방송하는 시간은 퇴근하고 친구들과 밥 먹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현실적으론 방송하는 것이 일인데, 그걸 일이라 생각하면 취미와 일을 다 잃을 것 같아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밴쯔는 생방송 중 있었던 방송 사고도 말했다. 그는 우유를 끓여 우유라면을 먹던 방송에서 면이 너무 뜨거워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때 다음날 차가운 음식인 '냉면'으로 화상을 식혔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제 모든 건 먹방으로 이어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