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영화를 접한 일부 스타들이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개그맨 황신영 씨는 28일 오후 'ENa School에나스쿨' 유튜브 채널에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 따라 하기"라며 춤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화 속 프레디 머큐리가 '에오~'라고 선창하는 부분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신영 씨는 바닥을 닦는 청소 도구를 들고 열정적인 춤을 췄다.
영상 촬영자는 황신영 씨 남편으로 추정된다. 황신영 씨는 201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나온 그녀는 KBS2 '개그콘서트-댄수다', '후궁뎐: 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5살 연상 광고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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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씨도 청바지에 흰색 나시를 입고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했다. 그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에서 황신영 씨와 유사한 청소 도구를 들고 프레디 머큐리 제스처를 흉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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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상에서 유세윤 씨는 '보헤미안 랩소디' 음악을 틀어놓고 열창을 했다. 영상 촬영 중 유세윤 씨 아내가 나타나 음악을 끄자 유세윤 씨는 "누나", "나 죽기 싫어요"라며 노랫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바라보자 유세윤 씨는 프레디 머큐리 발성으로 "왜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유세윤 씨는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관객 수가 지난 28일 국내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 '파로크 불사라'가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밴드 '퀸'은 1973년 데뷔해서 1991년까지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