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당황하게 만든 옥주현의 '돌발 발언' (영상)

2018-11-27 09:20

“청소에 소질이 없다”라며 청소 습관 밝힌 옥주현 씨
서장훈 씨 청소 습관 들은 옥주현 씨, “같이 살까요?”라고 말해 서장훈 씨 당황케 하기도

방송인 서장훈 씨가 '청소 습관'을 얘기하는 도중 예상 밖의 말을 들어 당황해했다.

지난 26일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한 옥주현 씨는 "나도 못 하는 것이 있다. 정리정돈이다"라고 말했다.

영상 1분 3초부터 / 곰TV,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이어 옥주현 씨는 "정리 DNA(소질)가 없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기 때문에 그것으로 스트레스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 씨는 옥주현 씨에게 "나중에 혹시 같이 사시는 분 만날 때 잘 정리하시는 분을 만나면 돼요"라고 말했다.

서장훈 씨 말이 끝나자마자 옥주현 씨는 서장훈 씨를 가리키며 "이렇게?"라고 농담했다.

이하 SBS Plus '야간개장'
이하 SBS Plus '야간개장'

당황한 서장훈 씨는 옥주현 씨 시선을 피하며 "저... 같은 스타일의... 아니, 저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저 같은 성향의... (사람을 만나라)"라고 수습했다.

서장훈 씨는 옥주현 씨에게 "설거지도 잘 안 하죠?"라고 물었다.

옥주현 씨는 "설거지하는 게 싫지는 않다"라며 "아침에 건조하면 바로 설거지한다"라고 했다. 그는 "더운 물로 설거지하면 증기가 바로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옥주현 씨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설거지하는 경우가 꽤 있다"라고도 했다.

자신의 설거지 습관을 설명한 옥주현 씨는 서장훈 씨에게 "(설거지를 다음날 하는 일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라고 물었다.

서장훈 씨는 "설거지를 안 하고 잠들면 스스로의 무의식이 나를 자극한다"라며 "(침대에서) 일어나서 싹 치우고 다시 잔다"라고 답했다.

서장훈 씨 말이 끝나자마자 옥주현 씨는 서장훈 씨에게 "우리 같이 살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주현 씨의 뜻밖의 말에 서장훈 씨는 재차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