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우원재(21) 씨는 키드밀리(최원재·25)가 본인을 디스한 것으로 오해했던 사연을 말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우원재 씨는 "예전 키드밀리가 발표한 노래 중 '혼모노'라는 노래를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우원재 씨는 "(이 노래) 가사에 '원재'가 나온다"며 "나를 디스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우원재 씨와 키드밀리는 성만 다르며 이름은 같았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두터운 친분 때문에 민망한 일도 벌어졌다.
우원재 씨는 지난 9월 키드밀리와 술을 마신 후 서로 이름을 부르며 욕하는 영상을 찍었다. 그는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영상을 올렸다. 서로가 "XXXX"라며 장난스럽게 욕을 했다. 영상을 찍은 다음 날 둘은 한숨을 쉬고 영상을 지웠다고 전했다.
우원재 씨는 오는 22일 ep 앨범 'af'를 발매한다.


